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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배우 이수, 前 남친 폭언 논란 "방송 다소 과장, 피해 보지 않길"
성인배우 이수, 前 남친 폭언 논란 "방송 다소 과장, 피해 보지 않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2.04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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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사진출처=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성인배우 이수가 '언니한텐 말해도 돼'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게 부탁을 하나 드리자면 이번에 출연한 토크쇼에서 언급한 내용들 중 진실인 것도 있지만 다소 자극적으로 이야기 된 면모들도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 자칫 밋밋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제 의도와 다르게 대본상 흐름이 조금은 더 과장되기도 한다"며 "전에 만났던 분 제가 진심으로 애정을 가지고 사랑하고 진지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서로 상처도 더 컸었고 마음이 너무 아팠기 때문에 감정이 격해 졌었던 것 뿐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수는 "방송으로 본인 이야기 라는 것에 불쾌함을 느낄수 있지만 부디 덜함을 위해 이렇게 나마 글을 쓴다"며 "소중했다고 느꼈던 사람이기에 제 방송출연 때문에 그 이야길 언급했지만 다시 한번 저는 그분이 누군가들 입에 나쁜 사람으로는 언급 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는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언해 성인배우란 직업때문에 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이수는 "대기업에 다니는 전 남자친구를 만나 처음에는 직업을 밝히지 않고 프리랜서 배우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의 지인들과 만나 친해졌다"며 "그런데 남자친구의 아는 형이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내 포스터를 봤다는 말을 했다. 남자친구가 내게 '역겹다, 천박하다, 너에게 많은 걸 걸었는데 내 인생을 망쳤다'고 말하며 이별을 통보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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