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하반기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탐색, 직업체험 등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꿈을 채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9세부터 만 18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또는 강동청소년누리터 ‘하늘을 품는 배움터’에서 운영하는 (비대면)프로그램을 2회 이상 참여하였거나 대안학교 등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등(초)본과 제적증명서, 미진학증명서 등 학교 밖 청소년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또는 강동청소년누리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지원 금액은 만 9세부터 만 12세는 5만원, 만 13세부터 만 18세는 10만원이며, 지원금은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청소년증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금액 충전은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는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또는 강동청소년누리터에서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다양한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편견이나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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