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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일부터 2주간 서울을 멈춘다"... 일반시설 운영중단ㆍ대중교통 30% 감축
서울시, "5일부터 2주간 서울을 멈춘다"... 일반시설 운영중단ㆍ대중교통 30% 감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0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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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5일 오후 9시부터 일반관리시설도 운영을 중단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사진=뉴시스)
서울시가 5일 오후 9시부터 일반관리시설도 운영을 중단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5일 오후 9시 이후부터 2주간 서울을 멈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이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주간 이같은 강력한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서울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일 오후 9시 이후부터는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등 일반관리시설도 운영이 중단한다.

지금까지는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등 중점관리시설만 9시 이후 운영이 중단하고 있었다.

다만 시민들의 기본적인 생필품 구입을 위해 300㎡ 미만 소규모 마트 운영과 음식점 포장·배달은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내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2만5000여곳도 오후 9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

오후 9시 이전 수업에 대해서도 온라인 수업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다.

문화, 청소년, 체육 등 공공이용시설 1114곳도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오후 9시 이후에는 대중교통 운행도 30% 감축된다.

시내버스는 5일부터 감축 운행에 들어가며 지하철은 8일부터 감축한다.

서 권한대행은 "이번 야간시간 감축운행이 서울지하철 외 구간에서도 연계되도록 국토교통부, 코레일과도 긴밀히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지하철 막차 시간도 24시에서 23시로 단축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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