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남구, 카카오톡 채널 활용 체납차량 단속... 12억원 징수
강남구, 카카오톡 채널 활용 체납차량 단속... 12억원 징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07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택트 영치팀
온택트 영치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구성한 ‘온택트(Ontact) 영치팀’이 자동차세 등 관련 과태료 체납액 12억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온택트 영치팀’은 올해 초부터 카카오톡 전용 채널을 활용한 단속을 통해 체납차량 5192대를 적발했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주정차 위반 등 차량 관련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내지 않은 체납 차량 등이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을 때 차량 번호판을 떼 임시 보관하는 기존 방식 대신 소유주에 체납액을 사전 안내 후 온택트 방식으로 영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 완납 시 번호판을 돌려줬다.

한편, 강남구는 3월부터 조세 부과에 이의가 있는 영세납세자에게 변호사·세무사가 무료로 법률 검토와 자문 등 불복 절차를 돕는 ‘지방세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는 등 ‘품격 강남’다운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신호진 세무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현장 단속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남구의 ‘온택트행정’이 효과를 발휘했다”며 “납세자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호되고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