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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관광 1번지 만든다”... 영등포구의회, 의정발전연구회 결과발표
“문화ㆍ관광 1번지 만든다”... 영등포구의회, 의정발전연구회 결과발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0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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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탐방길
테마가 있는 탐방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 의원연구단체인 ‘의정발전연구회(대표의원 김길자)’가 문화ㆍ관광 1번지를 만들기 위한 그 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의정발전연구회’는 지난 6월 김길자 대표의원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로 구성돼 보건·환경·복지 분야에 대한 현지조사 등 연구 활동을 통한 입법활동 및 정책제언을 위해 결성한 연구단체다.

연구회는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활성화’와 ‘영등포 탐방길 조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샛강생태공원 등 구 주요공원 및 산책로의 시설현황과 운영실태를 조사했다.

또한 공지천 수변길 등 타지자체의 대표명소 비교시찰을 통한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적용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9일에는 ‘샛강생태공원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해 영등포구청의 ‘샛강생태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받고 토론을 진행하는 등 다각도로 연구했다.

이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샛강생태공원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서 한강의 중요한 생태거점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원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악취, 소음 등의 민원사항과, 진출입의 불편함,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들로 인해 방문객이 많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연구회는 샛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방문객과 인근 주민을 위한 진출입로 신설과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시설물의 설치를 제안했다.

영등포탐방길 조성에 대해서도 영등포구는 3대 도심으로 국회, 63스퀘어 등 랜드마크와 각종 전통시장 등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라는 가치를 재정립했다.

또한, 제2 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될 예정이고 타임스퀘어, 문래창작촌 등 새롭게 조성된 명소가 있는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행환경개선과 함께 각각의 관광자원을 서로 연계하여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테마가 있는 탐방길 조성을 제안했다.

이날 제시된 테마가 있는 탐방길은 총 5가지로 ▲수변탐방길(안양천 수변길~한강공원) ▲여의도순환탐방길(서울마리나~여의도한강공원~63스퀘어~샛강생태공원) ▲산책길(안양천 수변길~구청별관~구의회(아트홀)~국회~여의도공원 ▲문화탐방길(영등포역~영등포중앙시장~타임스퀘어~제2세종문화회관~문래창작촌 및 문래철강거리) ▲다문화탐방길(반공순국용사위령탑~이탈리아 6.25참전비~태양의집~대림중앙시장~대림차이나타운~도림천) 등이다.

김길자 대표의원은 “장기적인 종합플랜을 세우고 국·시비 확보와 민간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외부재원을 확보하여야 한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정책적으로 활용해 영등포가 문화·관광의 1번지, 더 좋은 영등포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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