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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해방촌 공영주차장 입체화... “차량 28대 더 수용”
용산구, 해방촌 공영주차장 입체화... “차량 28대 더 수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0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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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2가동 47-2 공영주차장 입체화 조감도
용산2가동 47-2 공영주차장 입체화 조감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해방촌(용산2가동)은 서울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하지만 지대가 높고 노후 주택이 많아 차량이용과 주차가 어렵다. 특히 주차장 확보율이 82.47%로 구 전체 평균(147.2%)의 56%에 불과하다.

이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이달부터 내년말까지 해방촌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용산2가동 47-2번지 공영주차장 입체화 건설에 나선다.

주차장을 입체화 하면 기존 노외주차장(26면) 보다 차량 28대를 더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운동시설과 다목적실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 저층 주거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보 10분 거리에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10분 동네 생활SOC’ 사업의 하나다.

2019년 7월 발표된 13개 시범사업에 용산2가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건설이 포함되면서 사업비는 총 38억원(시비 20억원, 구비 18억원)을 투입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시설 조성과 함께 차량이 많이 다니는 신흥로 쪽으로 주차안내 전광판을 설치,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주차장 인근 도로 125m 구간도 디자인 포장으로 산뜻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주차장 입체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는 지난 2016년에도 한남동 공영주차장을 입체화시킨 전례가 있다.

해당 주차장은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차량 250대(대형버스 17대 포함)를 댈 수 있다. 기존 평면 주차공간(103대)보다 두 배 이상 확장됐다.

주차건물 2, 3층에는 작은도서관, 평생학습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 주민 호응을 얻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남동에 이어 해방촌에서도 공영주차장 입체화 건설사업을 벌인다”며 “주민들과 방문객을 위해 주차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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