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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황학동 버스정류장 스마트 온열의자 설치
중구, 황학동 버스정류장 스마트 온열의자 설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10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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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아크로타워 버스정류장 온열의자와 파고라 설치 사진
황학동 아크로타워 버스정류장 온열의자와 파고라 설치 사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스마트 온열의자를 설치해 한겨울 추위를 대비하고 나섰다. 각 장소의 여건에 따라 눈, 비,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차양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해당 의자는 타이머 및 온도센서로 버스운행시간 적정온도(36~38℃)를 유지하면서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칼바람 속에서 잠시 따뜻한 온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학동의 설치 장소는 퇴계로 황학아크로타워, 난계로, 청계천 롯데캐슬 이마트 및 한양I클래스 3곳이다.

이곳에 설치한 온열의자는 나노탄소 기술의 특수강화유리가 착장돼 에너지 효율을 높여 일반 온열제품의 약20% 수준의 전력만으로도 적정온도를 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특수강화유리는 대리석의 8배에 달하는 강도를 지녀 파손의 염려가 적고 관리도 용이한 편이다. 발열기능에도 불구하고 열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과열, 단선, 누전 등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타이머 및 온열센서 등 자동온열시스템은 오전 5시경부터 오후 11시경까지 외부온도가 영상 16℃이하로 낮아지면 의자의 온도가 36~38℃까지 자동으로 올라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중구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이용 주민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온열의자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어르신 및 구민 여러분이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온열의자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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