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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요양병원 전수검사서 47명 확진"... 전국 곳곳 '코로나19' 집단 확진
"울산 요양병원 전수검사서 47명 확진"... 전국 곳곳 '코로나19' 집단 확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1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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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검체채취 부스. (사진=뉴시스)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검체채취 부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울산 남구 요양병원 2차 전수검사에서 4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종로구에서도 음식점과 노래교실 관련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여기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만 총 216명이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째 7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전달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서울 지역에서는 이날도 곳곳에서 집단확진이 보고됐다.

먼저 은평구 수색역 역사 관련해 직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종로구 음식점과 노래교실 관련해서도 신규 확진자가 12명이 늘었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수원시 요양원과 관련해 7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부천시 대학병원 관련해서도 격리 중이던 접촉차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안양 종교시설에서는 관련 확진자가 40명이나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는 최초 안양종교시설에서 발생한 감염이 대전종교모임과 김장모임으로 이어지면서 크게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군포 주간보호센터 관련해서도 지난 8일 선제검사서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알려진 강릉 기타 강습 관련해서도 11명이 확진됐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한 보험회사에서도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 보험회사를 일시 폐쇄하고 직원 7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으로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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