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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미국 임상서 백신 부작용 보고 "안면마비 증세"
화이자, 미국 임상서 백신 부작용 보고 "안면마비 증세"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2.1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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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가 미국 내에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BNT162b2)의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투약한 2만1천720명 가운데 4명에게서 안면마비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미국 보건 당국은 전체 임상 참가자 중 이 증상을 보인 사람 비율이 보통의 안면마비 유병률(인구 대비 발병자 비율)에 못 미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한 영국 보건당국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다른 일반적인 백신과 유사하다"며 "어떤 백신도 안전, 품질, 효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채 공급 승인을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영국,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긴급사용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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