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제주 성안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집단감염으로 확산이 우려된 가운데 기 확진자 3명을 제외한 46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한 숨을 돌리게 됐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 오후 1시 기준 46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며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의 확진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46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도 방역당국은 교회 내 확진자가 발생하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이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음으로써 현재 성안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8일 제주 90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총 6명이다.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현재까지 검사 결과를 종합해서 얘기를 드린다면 성안교회 내 감염원은 없어졌다고 얘기드릴 수 있다”며 “90번 확진자가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92번 확진자를 발견할 수 있었고 교회 관련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대부분이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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