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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서울X음악여행’ 종영 소감 "모두 힘든 요즘, 위로 됐길"
한예리 ‘서울X음악여행’ 종영 소감 "모두 힘든 요즘, 위로 됐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2.15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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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MTV
사진출처=SBS MTV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한예리가 진행을 맡았던 '서울X음악여행'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예리는 지난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SBS MTV '서울X음악여행'의 MC를 맡아 서울 곳곳의 숨은 명소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는 가이드로 활약했다. 

'서울X음악여행'은 한예리와 서울시가 함께 각 분야의 아티스트와 함께 우리소리박물관, 평화문화진지, 하늘공원과 노들섬, 낙원상가, 경희궁 등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여행, 색다른 재미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 비대면 공연 프로그램이다.

한예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 가수 송가인, 국악인 유태평양, 가수 양희은, 타이거JK, 악동뮤지션, 오마이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댄스팀 저스트 절크, 툇마루 무용단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며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냈다.

특히 한예리의 차분하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서울의 곳곳을 함께 여행하는 듯한 공연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휴식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 장기간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침체되어 있던 문화예술계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프로그램이 되었다.

한예리는 소속사를 통해 "'서울X음악여행’을 진행하며 '음악'은 장르를 떠나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즐기는 분야"라고 전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이 주는 위로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MC로 지냈던 시간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힘든 요즘, 방송을 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의 다양한 공간들에 음악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선물 같았던 시간을 함께해 보람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울X음악여행'의 주 무대인 '서울'에 대해 "가장 친숙하지만 잘 모르는 곳이기에 더욱 알고 싶은 곳, 가장 쓸쓸하고도 활기찬 곳"이라고 말했다.

한예리는 "마음도 몸도 많이 지치셨을 텐데 자신을 위한 따뜻한 식사 시간을 짧게라도 꼭 가지셨으면 한다"라며 끝인사를 남겼다.

‘서울X음악여행’ 제작진은 MC 한예리에 대해 "늘 대본을 미리 숙지하는 성실함과 현장에 일찍 도착해 촬영 장소를 둘러보는 모습은 프로그램에 애정을 듬뿍 담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라고 말하며 "한예리는 '서울X음악여행'에 감성을 더해준 최고의 여행 동반자였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서울X음악여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건네는 힐링 콘텐츠로, '신명 나는 서울'(Unique Seoul), '무한한 서울'(Mellow Seoul), '멋스러운 서울'(Funky Seoul). '감미로운 서울'(Poetic Seoul), '세계적 서울'(Hallyu Seoul) 등 5개 콘셉트의 언택트 공연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한예리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인 영화 '미나리'는 지난 12일 북미에서 일부 개봉을 시작했으며, 2021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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