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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안전문화 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종로구, 안전문화 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16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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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전경
종로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행정정책 추진으로 안전문화 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문화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공공 및 민간이 함께 추진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관련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안전 분야 최고의 상이다.

종로구의 경우, 생활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지하 연계 복합 건축물 및 다중이용시설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체 대응계획 수립·시행 여부’, ‘발열모니터링 의심환자 격리 공간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고 생활방역과 행동수칙을 교육하는 등 민관 안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또 안전문화운동을 참여형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7월 총 28명으로 구성된 ‘안전문화운동 추진 종로구 협의회’ 재정비를 완료했다.

이어 ‘종로구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구성 및 운영규정’을 훈령으로 제정, 활동기반 역시 제도적으로 마련한 바 있다.

특히 구는 매년 수백 건의 크고 작은 시설공사를 시행하는 점을 고려해 일찍부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위험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 201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취득한 바 있다.

올해도 연장 심사를 4회 연속 통과함으로써 2022년 상반기까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졌다.

내년에는 국제기준(ISO 45001)에 부합하고 국내실정을 적용한 신(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전환 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은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ㆍ관리해 근로자의 재해예방 활동을 촉진하고,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안전보건 실행계획을 수립ㆍ실행ㆍ평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구는 △계약 전 단계부터 공고문에 관련 이행사항 명기 △착공 전 공사현장 규모 및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 실시 △유형별 안전점검표와 관련 책자 제공 △상하반기 내부 심사를 통한 현장실태 점검 △재해예방대책 강구 및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협의체회의 구성 등 10년 동안의 탄탄한 운영경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지역의 안전대응 역량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 거버넌스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종로’를 조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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