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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검찰총장 9명 "尹 정직 조치..민주주의 위협 시작"
전직 검찰총장 9명 "尹 정직 조치..민주주의 위협 시작"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12.17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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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전직 검찰총장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조치'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16일 전직 검찰총장 9명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징계 절차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위협의 시작이 될 우려가 너무 크므로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 조치가 이뤄진 상황 전반은 법치주의에 대한 큰 오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징계 조치로 검찰총장의 임기가 사실상 강제 중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검찰총장이 소신 있게 어떤 결정을 내리기 어렵게 만드는 선례가 될 것"이라며 "징계 절차에 대한 의문은 차치하고라도 징계 절차로 검찰총장을 무력화하고 책임을 묻는 것이 사법절차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는 것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징계 중단' 촉구 성명에는 김각영·송광수·김종빈·정상명·임채진·김준규·김진태·김수남·문무일 전 총장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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