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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리 하던 20대 경찰관, 차량에 치어 사흘째 의식불명
교통정리 하던 20대 경찰관, 차량에 치어 사흘째 의식불명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12.17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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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퇴근길 교차로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20대 경찰관이 차량에 치여 의식불명에 빠졌다.

16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50분께 해운대경찰서 소속 A 경장(29)이 해운대구 재송동에 있는 한 교차로에서 퇴근길 교통정리를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시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가 A 경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 앞부분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 A경장은 현장 주변을 지나가던 119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으면 병원으로 이송되어, 뇌수술 등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차량이 정상 신호에 진입한 사실은 확인했고, 음주 등도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 확인을 위해 CCTV를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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