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모더나 백신 임상참가자 "2차 접종 후, 뼈마디 쑤셔" 후유증 경험
모더나 백신 임상참가자 "2차 접종 후, 뼈마디 쑤셔" 후유증 경험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2.17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승인이 언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의 임상에 참여했던 참가자가 후유증을 호소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모더나 백신의 임상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대체로 1차 접종 때는 이상을 못 느꼈지만 2차 접종 후에는 크고 작은 후유증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WSJ는 "그런데도 임상 참가자들은 후유증이 며칠 안에 사라지고 다른 이상은 없다면서 접종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모더나의 백신 임상 3상에 참여했던 퇴직한 간호사인 조슬린 에드워즈(68)는 "자정쯤 너무 추워 잠에서 깼다. 그 후로 24시간가량 엄청난 오한과 심한 목 통증, 두통이 찾아왔다. 온몸의 관절이 아팠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체온이 최고 39도까지 치솟았고 엄청난 양의 땀을 흘리면서 체중도 약 1.4㎏나 빠졌지만,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난 뒤엔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미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가 모더나 백신의 긴급 사용 권고 여부를 결정하면, 모더나 백신 승인 절차가 마무리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