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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주말까지 생활치료센터 2곳 확충... “환자 신속 입원”
수도권에 주말까지 생활치료센터 2곳 확충... “환자 신속 입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18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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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8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에 마련된 이동형 음압 병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8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에 마련된 이동형 음압 병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0명이 넘서서는 가운데 치료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7일에는 동대문구에 혼자 살고 있는 60대 확진자가 병상 대기중에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주말까지 700명 규모의 거점형 생활치료센터 2곳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 초에도 거점 전담병원을 추가로 지정해 341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병상이 추가로 확보되면 병상이 부족해 대기 중인 수백명의 확진환자들이 신속히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18일 가진 브리핑에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경계선상에 있는 환자를 신속하게 입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거점 생활치료센터는 건강 상태는 양호하지만 미열이 있거나 60∼64세 등 고령층, 고혈압 또는 당뇨 등의 사유로 기존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초까지 거점 전담병원을 추가로 지정해 중증환자 병상 169개, 중증 이하 중등증 환자 병상 172개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 평택 박애병원을 시작으로, 17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4개 병원을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 정부는 병상 추가 확보와 함께 필요한 의사 1000여명, 간호사 2443명 등 의료 인력도 3400여명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반장은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등 공공의료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했다”며 “의료 관련 단체들과 협조를 통해 민간 의료인력도 최대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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