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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 경춘선 숲길 ‘자전거도로’ 보완 당부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 경춘선 숲길 ‘자전거도로’ 보완 당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18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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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남 의장과 오승록 구청장 등이 함께 경춘선 숲길 추가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최윤남 의장과 오승록 구청장 등이 함께 경춘선 숲길 추가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이 17일 경춘선 숲길 화랑대역사관에서 열린 경춘선 숲길 추가조성 현안 보고회에 참석해 자전거도로 보완을 당부했다.

또한 경춘선 숲길 오픈갤러리 전시작품도 당현천이나 나비정원 등 관내 다른 산책로에 전시해 주민들이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현재 진행중인 경춘선 숲길 추가조성 사업과 관련해 중간보고 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보고회에는 최윤남 의장을 비롯해 오승록 구청장, 사업부서 관계 공무원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날 최 의장은 월계동 녹천중학교 앞에서 시작해 구 화랑대역까지 경춘선 숲길을 함께 둘러보며, 곳곳에 현재 진행중인 사업관련 설명과 함께 보완해야 할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부서별 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받았다.

최윤남 의장은 “새벽마다 경춘선숲길을 걷는다. 첫날엔 안보이던 것들이 그 다음날엔 하나가 보이고, 그 다음날엔 또 다른게 보이더라”며 “경춘선 숲길 오픈갤러리 전시작품을 당현천이나 나비정원 등 관내 다른 산책로에도 전시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문화를 공유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자전거도로 옆에 설치된 주차장으로 인해 사고위험이 높으니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완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경춘선 숲길’은 경춘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한 것으로 지난 5월 6km 전 구간을 정식 개방해 주민들은 막힘 없이 숲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

또한, 2017년부터 구 화랑대역사 인근부근 40,293㎡ 부지를 서울의 대표적인 철도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옛 화랑대역을 리모델링한 화랑대역사 전시관을 개관했으며, 2019년에는 구 무궁화호 객차 6량과 증기기관차 미카기관차 등을 운송·배치하고, 야간불빛정원을 조성했다.

현재는 기차카페, 시간박물관, 미니어처관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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