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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정부과제 선정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정부과제 선정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2.2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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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대웅제약
사진출처=대웅제약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대웅제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구충제 성분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 생산장비 구축지원 대상 과제로 예비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에 따라 국가연구개발시설·장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선정이 완료되면 대웅제약은 오는 2021년 12월까지 DWRX2003 임상시료 및 공급용 대량생산화를 진행하며 발생하는 생산시설 비용 약 38억원 중 최대 19억원을 복지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가 공동개발중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제거·싸이토카인 폭풍 저해·호흡곤란 개선 등의 효과가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증명된 바 있어 코로나19의 올인원(All-in-one) 치료제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특히 바이러스 제거작용은 바이러스의 자가포식을 활성화시켜 침투한 바이러스 입자를 분해하는 방식인 SKP2 저해작용을 이용한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되더라도 제거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과제 선정을 계기로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 마무리와 동시에 치료제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며 "안정적인 치료제 공급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더믹을 종식시키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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