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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예수비전교회 13명 확진..122명 대면예배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13명 확진..122명 대면예배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12.2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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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의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22일 서울시 방역통제관인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 해당 교회는 12월 13일에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교인 122명이 모여 대면예배를 진행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인과 접촉자를 포함한 총 137명을 상대로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음성 50명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교회에서 122명이 대면예배를 진행하는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히며, 최초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한 교인에게 전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해당 교회는 지난 6월 교인 등 관계자 7명이 집단감염됐던 곳으로, 이번에 또다시 122명이 대면예배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해 2차례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지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통제관은 "최초 확진자로부터 예배에 참석한 교인에게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종교시설에서는 모든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교회는 지난 6월에도 교인 단합대회 등을 진행하면서 관련 확진가사 최소 7명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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