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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석연찮은 판정에 날아간 ‘토트넘 100호골’
손흥민, 석연찮은 판정에 날아간 ‘토트넘 100호골’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0.12.2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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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토트넘 페이스북
사진 = 토트넘 페이스북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토트넘 공식전 개인 통산 100호골이 석연찮은 판정으로 날아가 버렸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BET365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토크시티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8강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토트넘 입단 이후 공식전 통산 '99골'에 묶여있던 손흥민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31분 단짝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망을 갈랐다. 통산 100호골이 완성된 순간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올렸고 손흥민의 득점이 취소됐다. 손흥민은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며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중계 화면상에서도 손흥민의 반대편에 상대 선수 한 명이 더 앞선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여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현지 언론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지적했다. BBC는 "손흥민이 골을 넣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다"며 "이런 순간에 필요한 VAR은 어디에 있나"라고 전했다. 카라바오컵에서는 EPL 팀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열릴 때만 VAR을 시행한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도 경기 후 "오프사이드 득점 취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이 나빴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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