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새마을금고, 미얀마·우간다 이어 라오스에 3번째 설립
새마을금고, 미얀마·우간다 이어 라오스에 3번째 설립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0.12.29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4일 라오스 비엔티안주 폰홍군(Phonhong district)에 소재한 락하십성 마을에서 23명의 회원과 287만낍(약 40만원)의 출자금을 형성하며 라오스 첫 번째 새마을금고가 설립됐다고 29일 밝혔다.

해외에서 새마을금고가 설립된 것은 미얀마와 우간다에 이어 세번째다.

중앙회에 따르면 락하십성 마을은 8월 현지교육에서 새마을금고 모델을 통한 빈곤퇴치와 금융소외 해결에 공감, 주민총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했고 금고 설립계획서를 군 정부에 제출하는 등 새마을금고 설립을 준비해왔다.

중앙회는 2019년 현지조사에서 라오스 농림부(MAF)의 사업 의지를 확인하고, 같은해 실무공무원을 초청하면서 라오스 새마을금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새마을금고 모델은 금고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절약과 저축 운동을 통해 기금을 축적하는 한편, 축적된 기금으로 사업자금 대출, 마을개발과 경제사업에 투자해 소득을 증대시키는 선순환을 핵심으로 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과거 한국이 새마을금고를 통해 절대 빈곤과 고질적인 고리채로부터 탈출했던 것처럼 이번 라오스 새마을금고 설립이 라오스 농촌지역의 빈곤퇴치와 금융소외해소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