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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한달 새 확진자 40% 발생... 주말 최대 고비”
정세균, “한달 새 확진자 40% 발생... 주말 최대 고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3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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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나온 경기 부천시 심곡동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이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나온 경기 부천시 심곡동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이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우리나라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의 무려 40%가 12월 한달 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의 특별대책 기간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도 신규 확진자 발생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특별대책 기간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이번 주말 종료되는 가운데 연말 연휴가 예정돼 있어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주말 이후의 방역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며 방역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최근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이동과 모임까지 증가하면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번 주말에는 특별대책 기간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된다”며 “정부는 확진자 추세, 검사역량, 의료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대책을 심사숙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수본은 각 부처, 지자체, 그리고 전문가와 심도 있게 논의하여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민간병원과 의료진 지원을 위한 지원대책도 신속하게 실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태주고 있는 민간병원과 의료인을 지원하기 위한 약 80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포함돼 있다”며 “예산 집행이 늦어져 서운함을 느끼게 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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