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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이용한 생리기간 조절 노하우
피임약 이용한 생리기간 조절 노하우
  • 편집국
  • 승인 2011.01.0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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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기간 조절해 겨울여행의 백미, 스파와 워터파크 제대로 즐겨보자!”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려면 어떤 곳이 좋을까? 여름방학과 달리 추운 날씨에 아이들과 장시간 야외활동을 즐기기도 마땅치 않아 부모들의 고민이 많다. 이럴 때 대안이 바로 스파 또는 워터파크이다. 온천 여행이 예전에는 어르신들의 인기 휴양지였다면, 요즘은 따뜻한 온천물과 실내 풀에서 4계절 온천욕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가 전국 각지에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춘기 딸이 있는 집이나 엄마 중 한 명만 생리기간이 겹쳐도 고민이 된다. 생리기간과 일정이 겹치거나, 생리통이 심하다면 물놀이도 그림의 떡이기 때문이다. 이 때는 미리 피임약을 복용해 생리 기간을 조절하면 된다. 피임약을 이용한 생리기간 조절 방법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손효돈 위원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손효돈 위원은 “피임약을 이용해 생리일을 지연시키려면 최소 생리 예정일 일주일 전부터 복용하기 시작해, 늦추고자 하는 날까지 하루 1알씩 정해진 시간에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복용을 중단하면 2~3일 후 생리가 시작되므로 반드시 매일 잊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다만, 생리 지연 효과는 호르몬 함량이나 성분, 복용하는 사람에 따라 개인 차가 있을 수 있다.

피임약은 본래 생리 시작 첫 날부터 복용해야 99% 이상 피임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생리주기 중간부터 복용할 경우 반드시 일주일 이상은 콘돔 등 다른 피임방법도 병행하여야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생리지연과 함께 피임 효과까지 원하는 여성이라면 예정된 휴가일 전의 생리 시작일부터 피임약 복용을 시작할 것이 권장된다.

손효돈 위원은 “복용법을 잘 모른 채 임의대로 피임약을 복용하면 피임효과는 물론 생리지연 효과도 얻기 힘들므로 상담을 통해 정확한 복용법을 숙지하고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임약을 처음으로 복용한다면, 피임약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피임약의 피임 성공률은 종류에 관계없이 비슷하나, 약에 포함된 호르몬의 종류와 양에 따라 피부개선이나 생리증상 개선 같은 부가적인 효과에서는 차이가 큰 편이다.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피임약도 피임효과나 생리지연 효과는 확실하지만, 체중 증가에 민감하고 생리 주기에 따른 피부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산부인과에서 피임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는 편이 도움이 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리관련 질환 및 피임에 대해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생리전증후군, 생리통, 과다월경이나 생리불순 등 생리 관련 불편한 증상이나 피임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와이즈우먼의 피임생리이야기’ 웹사이트(http://www.wisewoman.co.kr/piim365) 나 무료 콜센터(080-575-5757)를 통해 자신의 의학지식도 점검하고 생리관련 증상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출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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