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31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A씨(30대·남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망했다.
A씨는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었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외부병원이나 치료시설로 가지 못한채 구치소에서 숨졌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는 저희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구치소는 지난 20일 출소자 1명이 확정판정을 받은 후 수용자 및 직원 3천100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국내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792명, 사망자는 서울동부구치소의 60대를 포함해 2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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