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서울 SK가 지긋지긋했던 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지난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5–8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SK는 12승15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신인 오재현이였다. 오재현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인 19점을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반면, 최하위 DB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패(7승)째를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밖에 안양 KGC인삼공사는 창원 LG에 70-66으로 승리했다. 또 부산 KT는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에 83-8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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