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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임시선별검사소 188곳 운영... “요양병원 등은 매주 검사”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188곳 운영... “요양병원 등은 매주 검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04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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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중구임시선별진료소 컨테이너에서 의료진들이 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역 중구임시선별진료소 컨테이너에서 의료진들이 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익명검사로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찾기 위해 운영중인 ‘임시 선별진료소’가 이달 17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특히 이번주부터는 전국 모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들의 경우 매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은 이같은 임시 선별검사소 연장 운영 방안은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88개소다.

서울 63개소, 경기 76개소, 인천 14개소 등 수도권에서는 153개소가 운영중이며 비수도권은 35개소가 설치돼 있다.

지난해 12월14일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3일 0시까지 검사 건수는 총 77만4594건으로 21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한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익명검사 결과 확진된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해 추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감염 취약시설 감염 차단을 위해 요양병원 등에 대한 전수 검사를 확대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주 1회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요양·정신병원 및 시설 종사자 등 약 42만명과 양로시설이나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약 1만명 등이다.

검사는 비인두도말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취합 검사 등이며 비용은 전액 국비다.

검체 채취는 의료기관의 경우 기관 내 의료인력 등이 직접 검체를 채취하지만 시설의 경우에는 계약의사나 간호인력이 채취하거나 보건소 순회 채취나 보건소 방문 검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요양병원과 지자체 공무원을 1대1로 지정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매일 확인할 예정으로 필요한 경우 방문점검도 실시하는 등 밀착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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