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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0년 공모사업 58개 부문 301억원 확보
중구, 2020년 공모사업 58개 부문 301억원 확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0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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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중구청장
서양호 중구청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0년 한 해 동안 정부 각 부처와 서울시 등 외부기관 공모사업에서 58개 부문 30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3배에 달한다.

공모사업은 지역특성과 창의적 행정을 결합한 사업 아이템으로 예산을 지원받는 것으로, 대외 공모를 통한 예산 확보는 부족한 사업 재원을 메울 수 있는 훌륭한 방편이 된다.

먼저 중구의 공모사업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는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에 공모해 확보한 마중물 사업비 100억원이다.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란 지역 내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해 지역에 활력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중구에서는 신당5동이 최초로 선정됐다. 구는 향후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입하면 관련 사업비 최대 300억 원가량 추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현산 배수지공원 구릉지 모노레일과 동호터널 옹벽 옆 엘리베이터 설치도 눈길을 끈다.

이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구가 이에 응모해 사업비로 5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 사업들은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정부 사업의 결과로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주민들과 구청·동주민센터 공무원들의 합심으로 빚어낸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주민들의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 36억원, 2020년 하반기 동화동 골목길 재생사업으로 10억원도 확보했다.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서도 12개 사업에서 36억7000만원을 획득해 두각을 나타냈다.

이 중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17억8000만원, 의류제조업체 협업화와 시설환경개선, 스마트 앵커 협동화 사업 3억원을 지원받은 것이 눈에 띈다.

특히 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도 적극 임해 알찬 결실을 맺었다.

덕분에 서울시,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외부기관이 주관하는 14개 분야에서 총 18억여 원을 확보함으로써 한 해 동안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칠 수 있었다.

이밖에도 학교 밖 청소년공간ㆍ청소년아지트 조성 및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 온종일돌봄체계구축 시범사업 등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사업, 주민들을 위한 배움프로그램 운영부터 도로, 환경,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비를 교부받았다.

구 관계자는 “중구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확보한 외부기관 사업비는 1126억원에 달한다”며 “특히 서양호 구청장이 취임한 지난 2018년 7월부터 2년 반 동안 448억원(지난 10년 유치 실적의 40%)을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그 전년도에 비해 3배나 되는 예산을 확보한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 직원들의 창의력과 적극 행정이 이뤄낸 결실이다”며 “신축년 새해에도 소처럼 우직하고 힘차게 주민들의 행복과 중구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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