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제주항 인근에서 전복돼 침몰된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32명민호(39t) 인양 작업 중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4일 수색당국은 발견된 시신을 수습해 신원확인에 나섰다.
해경 등 수색당국에 따르면 시신은 이날 오전 시작된 선체 인양작업 과정에서 침몰 어선 선미 부위를 들어올리는 가운데 발견됐다.
해당 어선은 사고 후 강한 파도에 밀려 인근 방파제와 충돌해 여러 조작으로 부서진 상태다.
이에 1차 인양 작업에서는 32명민호 양망기를 끌어올린 후 약 1시간 여 후 선미 부위를 물 밖으로 끌어올렸다.
출항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3명 등 총 7명이 승선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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