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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소형음식점 ‘음식물 쓰레기’ 무상수거... “3월까지 연장”
서초구, 소형음식점 ‘음식물 쓰레기’ 무상수거... “3월까지 연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0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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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수거 스티커
무상수거 스티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중인 음식물 쓰레기 무상수거를 오는 3월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소형음식점 약 7500여개소로 업소당 평균 25만4000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5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를 시작해 12월까지 한 차례 연장해 8개월간 무상수거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집합제한조치 등으로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에 구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기간을 다시 추가로 연장키로 했다.

올 3월까지 추가 연장할 경우 총 감면규모는 약 19억원으로 업소당 평균 25만4천원씩 혜택을 받게 된다.

무상수거 대상은 매장면적이 200㎡ 미만인 일반·휴게음식점 7,500여 개소로 무상수거 기간 동안 수수료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기존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에 배출하면 구에서 무상으로 수거한다.

서초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19 초기보다 지금이 훨씬 더 힘든 상황이다. 구에서 지원해주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수수료 감면 혜택은 가게 운영에 있어 제일 피부에 와 닿는 도움이다”며 반색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피해 상황이 엄중한 만큼 관내 소형음식점의 무상수거 연장 호소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이번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추가 연장 지원이 코로나19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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