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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1월9일 추가 공연 개시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1월9일 추가 공연 개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21.01.0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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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는 뮤지컬로 입소문이 난 창작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극본 Artree 공동창작, 연출 용광민,장선아, 작곡/음악감독 김정은, 제작 ·기획 광야아트미니스트리 Gwangya Art Ministry)이 오는 1월9일부터 추가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거듭 조정되며 부득이하게 예약을 취소했던 관객들의 거듭되는 요청에 전격 추가됐다. 광야아트센터에서 3월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에만 공연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른 좌석 간 띄어 앉기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포스터
포스터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100여년 전 실재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성경을 번역하거나 소유하는 게 엄격히 금지돼 가톨릭 교회의 권력층 등 소수 특권층만 성경을 읽을 수 있던 중세 시대, 라틴어 성경을 일반 서민들의 언어인 영어로 번역해 퍼뜨렸던 ‘롤라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톨릭 교회의 거센 탄압에도 불구, 영어로 번역된 성경을 통째로 암기해서 광장에서 외치며 스스로 성경이 돼서 종교개혁의 씨앗을 뿌렸던 롤라드들의 이야기가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이었던 2017년 대학로에서 1년 동안 상설 공연한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400여회 공연 동안 83%의 객석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단번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2019년 광야아트센터 개관 기념으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74회 동안 객석 점유율이 94%에 이르는 등 공연 때마다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해왔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종교개혁 비하인드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실제 역사에 기반한 탄탄한 스토리, 완성도 높은 무대가 입소문을 타며,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는 N차 관람 뮤지컬로 손꼽혔다.   
 
작년 10월 17일,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 1년여 만에 다시 광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중세 시대를 사실감 있게 표현한 배경 세트 위에 영상까지 추가하여 입체감을 강화하고, 속도감을 높이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선보였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거듭 변동됨에 따라 좌석 수를 계속 조정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좌석 간 띄어 앉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12월19일까지 예정된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 두기 변동으로 불가피하게 예약을 취소했던 약 1,500여명에 이르는 관객들의 문의 및 재공연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급하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1월9일부터 시작되는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추가 공연은 3월1일까지 광야아트센터에서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에만 있다.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 되며 대면 예배가 어려워진 시대, 성경을 읽을 수도, 전할 수도 없는 시대에 믿음을 지키고 복음을 전했던 롤라드들의 이야기가 특히 기독교인 관객들에게 믿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으로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야아트센터는 좌석에 항균 패치를 부착하고, 공연장 안팎을 인체 무해한 살균수로 수시로 소독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을 의무화 하고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실시하는 등 철저하고 세심한 방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3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토요일은 1시와 5시에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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