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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서 바지 벗고 여성에 달려든 고교생 입건
시내버스서 바지 벗고 여성에 달려든 고교생 입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1.06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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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독특한 방법으로 호감을 표시하려던 남자 고등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6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시내버스 안에서 바지를 내리고 여성에게 달려든 고교생 A군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5일 오전 9시께 광주 광산구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안에서 하의를 모두 벗은 상태로 20대 여성 승객에게 달려들어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군은 옆자리 승객인 피해자에게 호감을 표시하다가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인 A군은 동종 범행을 저질러 처벌받은 이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기초 조사만 받고 귀가 시킨 A군을 조만간 다시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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