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이르면 오는 1분기부터 순차적 접종 예정인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접종을 위해 ‘백신 접종 추진단’을 오는 8일 출범한다.
추진단은 관계부처 공무원과 관련기관 단체 임직원 등이 파견돼 운영될 예정이며 추진 단장에는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맡았다.
6일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신속하고 차질 없는 예방 접종 준비를 위해 (예방 접종 추진단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예방접종관리반 ▲상황총괄반 ▲자원관리반 등 3개반 9개팀과 ▲피해보상심사반 ▲전문가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추진단은 올해 1분기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를 시작으로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11월 이전까지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추진단은 접종 대상자와 접종기관, 실시기준, 이상반응 관리체계 등 세부적인 접종계획안을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백신 접종 추진 계획은 이달 중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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