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사망자는 급증하면서 대조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00명대에 이르던 신규 확진자가 이번 주 들어 800명대로 감소하더니 600명 대까지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7일 검사를 받은 사람들로 6~7일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량은 각각 10만2791건, 9만1127건 등에 이른다.
특히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익명검사로 178명의 신규 확진자를 발견했다.
국내발생 확진 환자도 633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 186명, 경기 236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에서 452명이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28명, 부산 23명, 광주와 충남 각각 21명, 경남 19명, 대구 17명, 강원 11명, 충북과 울산 각각 10명, 대전 8명, 전북 7명, 제주 6명 등 총 181명으로 100명대로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유입국가에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입국자는 없으며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국내 차단을 위해 이들 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시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줄어든 반면 사망자는 35명이 추가로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총 1만7908명으로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404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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