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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추가 백신 도입... 계약 확정시 소상히 보고”
정세균 “추가 백신 도입... 계약 확정시 소상히 보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12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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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추가 백신 도입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계약시 소상히 보고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가 백신 도입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계약시 소상히 보고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5600명만 분의 백신을 확보한 가운데 이외 추가 백신 도입에도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백신의 면역력 지속기간이나 안전성, 유효기간 등 불확실성에 따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백신을 준비한다는 취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또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로 도입하는 노력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이 확정되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 드리겠다”고 전했다.

다만 정 총리는 이번 추가 백신 도입 배경에 대해 백신 부족 때문이 아니라 기존 백신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취지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 총리는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이 얼마나 지속될 지 아직 알 수 없고,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접종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 짧은 유효기간 때문에 백신을 그대로 폐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추가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에 대해서도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확실한 안정세로 갈 것인가, 아니면 경각심이 흐트러져 재확산의 늪에 빠질 것인가가 바로 이번 주에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대유행을 겪으며 유럽의 여러 나라는 다시 사회적 봉쇄조치에 들어갔고, 일본은 한 달 새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면서 긴급사태까지 선포한 상황이다”며 “K-방역이 똑같은 우(愚)를 범해서는 절대 안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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