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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소문역사공원 등 ‘야외결혼식’ 장소 무료 제공
중구, 서소문역사공원 등 ‘야외결혼식’ 장소 무료 제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12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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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근린공원 팔각쉼터 앞
정동근린공원 팔각쉼터 앞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로 야외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관내 공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제공 기간은 오는 4~6월로 대여가 가능한 공원은 ▲정동근린공원 ▲서소문역사공원 ▲손기청체육공원 등 3개소다.

덕수궁에서 시작하는 ‘고종의 길’의 끝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동근린공원’은 봄이면 구러시아공사관 건물과 공원중앙의 흰 팔각쉼터가 조경과 우아하게 어우러져 화사한 예식분위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서소문역사공원’은 공원 중앙 천연잔디밭과 대왕참나무길이 조성돼 있어 초록이 가장 빛을 발하는 5~6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결혼을 더욱 싱그럽게 빛낼 수 있는 곳이다.

희망과 불굴의 정신이 깃든 ‘손기정 체육공원’의 천연 잔디밭에서의 예식도 새로운 출발선에 선 예비부부들에게 뜻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색적인 결혼식에 제격인 공원 야외결혼식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하루에 1팀만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예식 가능일자는 4월은 24일, 5월은 1일, 9일, 15일, 23일, 29일, 6월은 5일, 13일, 19일, 27일 총 10회다.

신청 대상은 이 기간에 결혼을 하는 예비부부면 누구나이다. 접수는 현재 진행 중이며, 마감은 오는 29일까지다. 대관은 무료이나, 정해진 공원 결혼식 운영 원칙을 준수해야만 한다.

신청은 이메일(cks0313@junggu.seoul.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중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서 기간내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내달 5일에 개별 통보와 함께 그 결과가 중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신청서 등의 서류는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보다 상세한 사항은 중구청 공원녹지과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안전한 야외에서 스몰웨딩을 진행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야외결혼식장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니, 이곳에서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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