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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기간 단축?’... 방역당국, “아직 이르다. 14일 유지 방침”
‘자가격리 기간 단축?’... 방역당국, “아직 이르다. 14일 유지 방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12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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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한 자가격리시설에 한 외국인이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강서구의 한 자가격리시설에 한 외국인이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미국이나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기간 단축은) 아직 이르다”며 기존 14일의 유지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국가에서 자가격리 기간 단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같이 못 박았다.

이 단장은 “미국과 프랑스 등에서 자가격리 기간 단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여건에 비추어 기간 단축은 너무 빠른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방역을 위한 보수적인 방향으로서 현재까지는 14일 격리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프랑스는 지난해 9월 확진 환자 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줄인 바 있다.

스위스나 노르웨이 등도 자가격리 기간을 우리보다 짧은 10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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