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가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는 19일,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5일로 각각 의사일정에 잠정 합의했다.
12일 국회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법사위는 오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야당은 공수처 출범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 오고 있는 만큼 김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김 후보자는 1997년ㆍ2003년ㆍ2015년 등 세 차례 단기 주소 이전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모두 해명하고 문제될 것이 없다는 설명이지만 야당의 집중 공격이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 미코바이오메드 주식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취득한 것과 관련해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포화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자 역시도 측근 금품수수 방조 의혹, 고시생 폭행 시비 등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충북 영동군 임야 및 경남 밀양시 토지와 건물 등에 대한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 의혹과 배우자의 부동산 임대소득 누락 의혹 등에 대해서도 치열한 공방이 전망된다.
한편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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