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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 “서울 전역 백신접종 셔틀버스 운행”
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 “서울 전역 백신접종 셔틀버스 운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13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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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상가거리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상가거리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4월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강인한 리더십만이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며 ▲서울 전역 백신접종 셔틀버스 운영 ▲서울형 기본소득제도 도입 ▲실직자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채용 ▲각 구별로 2~3개의 시립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센터 설치 ▲대대적인 재건축·재개발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13일 나 전 의원은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나 전 의원은 “눈 하나 제대로 못 치우는 분통 터지는 서울, 정인 양을 끝내 지켜주지 못한 무책임한 서울을 우리는 보고 있다”고 비판하며 새로운 서울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나 전 의원은 서울 전역 백신접종 셔틀버스 운행을 약속했다.

그는 “우리 집 앞 골목에서 백신을 맞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백신을 맞게 해드리겠다”며 “중증환자 병상과 의료인력을 추가 확보해 의료시스템 과부하를 막고 의료인들의 고통을 분담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빈곤의 덫을 제거하기 위해 ‘서울형 기본소득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이제는 최저 생계비조차 없이 살아가는 분들이 서울엔 절대 없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실직자에 대해서는 대거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 채용’을 통해 코로나19 사각지대 관리 업무를 맡기겠다고 말했다.

교육정책으로도 그는 각 구별로 2~3개의 시립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월 2~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도 원어민과 전문 교육인력으로부터 외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공시지가 결정 과정에서 서울시장의 동의를 얻도록 해 무분별한 공시지가 폭등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용적률, 용도지역, 층고제한 등 각종 낡은 규제도 확 풀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대적인 재건축, 재개발을 약속하기도 했다.

다만 나 전 의원은 구체적인 도시개발 정책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 이야기는 나중에 말하겠다. 부동산 공약도 따로 발표하겠다”며 “기본적인 부동산 개발의 큰 축은 각종 규제를 걷어내는 것이다. 재개발 재건축 규제를 걷어내는 게 해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 전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쉽게 물러서고 유불리를 따지는 사람에겐 이 중대한 선거를 맡길 수 없다”며 “중요한 정치 변곡점마다 결국 이 정권에 도움을 준 사람이 어떻게 야권을 대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 여부에 대해서도 나 전 의원은 “오늘은 거기에 대해서 말하지 않겠다”며 “선언문을 해석해서 쓰면 될 것”이라며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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