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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주'...회복기간도 단축 중증 54% 감소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주'...회복기간도 단축 중증 54% 감소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1.14 0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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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셀트리온 제공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개발명 CT-P59)가 임상 2상 결과 회복 기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13일 셀트리온은 이날 대한약학회가 주최한 학술대회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와 공시를 통해 경증부터 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 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2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임상시험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 등에서 총 327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지난해 11월 24일 최종 투약이 모두 완료됐다. 

그 결과, 렉키로나주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 발생률을 54%,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에서는 68%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감염 초기에 이 약물을 투여해 중증으로의 진행을 얼마나 예방했느냐가 핵심"이라며 "특히 50대 이상에서 중증 환자 발생 비율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었다"며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

엄 교수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중증 환자로 인해 고갈되는 병상, 인력 등 의료시스템을 정상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등증 환자만 따로 보면 CT-P59(렉키로나주)를 투여한 환자군의 회복기간은 5.7일로, 위약군의 10.8일보다 거의 절반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상을 통해 이 약물이 중증 환자로 발전하는 비율을 현저히 낮춤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회복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코로나19 유행 확산과 사태 악화 방지를 위해 백신은 물론 치료제도 필요한 옵션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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