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백악관 내 신설 직책인 '아시아 차르'에 임명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바이든 당선인은 캠벨 전 차관보를 아시아 지역 업무를 총괄하는 '아시아 차르'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각 부처, 기관에 걸쳐 중국 정책을 더 잘 통합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에 따라 '아시아 차르'에 베테랑 외교 정책 전문가를 임명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캠벨 전 차관보는 외교·안보 전문가로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부 아·태 담당 부차관보,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역임했다.
'아시아 차르'는 미국 정부 각 부처, 기관의 아시아 관련 정책을 조율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산하에 신설하는 직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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