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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 폭행한 30대...'얼굴에 침뱉고 코뼈 함몰'
아파트 경비원 폭행한 30대...'얼굴에 침뱉고 코뼈 함몰'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1.14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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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하는 일이 또 발생했다.

1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 40분께 김포시 장기동 한 아파트에서 30대 입주민 A씨가 경비원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비실 측은 입주민 A씨가 경비원 B(50대)씨의 복부를 주먹으로 수 차례 가격했으며, 이를 말리던 경비원 C(50대)씨의 얼굴도 때렸다고 진술했다.

당시 사건이 발생하기 전 B씨는 A씨가 지인의 차를 타고 입주민 전용 출입구로 들어오자 방문객 출입구를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가 차에서 내려 B씨를 폭행하고 말리던 C씨는 A씨의 폭행으로 코뼈가 함몰되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치료가 먼저라 아직 조사하지 못했다"며 "피해자들을 먼저 불러 조사한 뒤 혐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후,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입건 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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