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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8일 ‘언택트’ 신년 기자회견... 사면ㆍ윤석열ㆍ부동산 등
문 대통령, 18일 ‘언택트’ 신년 기자회견... 사면ㆍ윤석열ㆍ부동산 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1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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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상 첫 언택트 방식으로 열린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상 첫 언택트 방식으로 열린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온ㆍ오프라인을 화상 연결한 ‘언택트(Untact)’ 형식으로 약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다.

1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경제, 정치, 사회, 외교안보 등 국정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공식 일정을 거의 잡지 않은 채 신년 기자회견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입장부터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국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논란, 남북 관계 등 굵직한 이슈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회견 준비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11일부터 본격적으로 대통령도 기자회견 준비에 들어가셨다”고 전했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주일대사 신임장 수여식과 15일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계획 보고 자리 이외에 이번 주 모든 공식 일정을 최소화 했다.

한편 기자회견은 ▲방역 사회분야 ▲정치ㆍ경제분야 ▲외교ㆍ안보분야 등으로 나눠 질의 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문제다.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종 형량도 확정된 가운데 문 대통령이 어떤 정무적 판단과 정치적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이 원론적인 수준에서 답할 가능성이 높지만 여권 내에서도 문재인 정부 내에서 사면 문제를 털고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어 ‘파격 답변’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19년 5월 취임 2주년 KBS 특집 대담에서 문 대통령의 “두 분의 전임 대통령이 처해 있는 상황이 정말 가슴 아프다”며 “내 전임자이기 때문에 부담도 크다”고 언급한 내용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다만 아직 논의가 무르익지도 않았으며 선거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한 후 그 때 결단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대통령 입장도 주목된다.

지난해 박 전 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현재까지도 대통령은 어떤 입장도 내지 않았다.

여기에다 지난 한 해 정국을 뒤덮었던 법무부와 검찰 사이의 갈등,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국면은 관심 포인트다.

문 대통령은 그간 수석ㆍ보좌관회의를 통해 에둘러 언급해 왔지만 인사권자로서 이번에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1일 신년사에서 처음으로 머리를 숙인 ‘부동산 대책’도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이번 신년회견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북한의 열병식과 여기에 등장한 신형 추정 SLBM 등 남국 관계 경색 국면에 대한 생각과 함께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에 맞춘 외교 문제 등도 주요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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