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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한국 선발 석방설 부인..."무책임한 언급"
이란 외무부, 한국 선발 석방설 부인..."무책임한 언급"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1.18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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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한국 선박 석방과 관련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한국 선박이 곧 석방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사법부의 결정과 입장은 사법부 대변인을 통해서만 발표된다"고 전했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이번 일과 관계없는 무책임한 사람들의 언급은 근거가 없다"며 "해당 한국 선박은 페르시아만(걸프 해역)에서 환경 오염 문제를 일으켜 사법부의 지시로 억류됐으므로 재판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이 사건의 사정 변경은 사법부의 소관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4일 걸프 해역의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한국 유조선 '한국 케미호'를 억류했다.

당시 이란 측은 한국 유조선 억류와 관련해 "환경 오염"의 이유를 제시했으나, 한국 측 선사는 "환경법에 위반된 사안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란의 '한국 선박 억류'와 관련해 이란이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 동결된 석유 수출 대금을 받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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