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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다산동에 제1호 ‘긴급임시주택’ 탄생... “최장 6개월 거주 가능”
중구, 다산동에 제1호 ‘긴급임시주택’ 탄생... “최장 6개월 거주 가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1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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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전경
중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거지 상실 위기에 놓인 위기 가정이 최장 6개월 간 거주할 수 있는 ‘긴급임시주택’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가 최초로 마련한 긴급임시주택은 다산동에 마련됐으며 이달부터 바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긴급임시주택이란, 지역 내 각종 재난·재해, 실직, 파산, 가정폭력 등 기타 긴급한 사유로 거주지 상실이라는 위기에 놓인 주거 취약가구들이 임시로 거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구의 긴급임시주택은 다산성곽길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공가를 리모델링한 곳에 마련됐다.

서울시에 이처럼 자치구가 직접 긴급 임시 거처 공간을 운영하는 곳은 많지 않다. 특히 LH 장기임대가 아닌 구유재산을 활용해 긴급임시주택을 마련한 곳은 중구가 처음이다.

한편 긴급임시주택은 방2칸, 거실겸주방 1칸, 화장실 1칸을 갖춘 곳으로 1회 3개월씩 총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거주기간은 최장 6개월까지 가능하다.

운영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산하 중구주거복지센터(이하 센터)가 맡는다.

센터는 지난해 12월말 구와 관리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달부터 본격 긴급임시주택 운영에 돌입했다.

구는 주택을 무상으로 센터에 제공하고, 센터는 앞으로 주택 관리와 운영, 입주자 관리 및 그에 수반하는 사례관리와 맞춤형 주거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게 된다.

입주대상자 선정 및 입주자 자격 관리 등은 구가 맡아 진행하며 입주 신청, 접수, 상담 ,임대주택 등 주거서비스 연계는 센터에서 전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어 임대료를 내지 못해 퇴거 위기에 놓인 이들도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긴급임시주택을 적극 활용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위기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호를 시범삼아 운영한 후 그 실효성과 수요를 파악해 확대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과 울타리를 마련해 위기 가구에 대한 행정 대응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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