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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에게 살해된 8살 딸, 사인 불분명 "부패 심해 알 수 없어"
친모에게 살해된 8살 딸, 사인 불분명 "부패 심해 알 수 없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1.18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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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친모에게 살해된 8살 딸의 사망 원인이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8)양의 시신을 부검한 뒤 "부패가 심해 사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서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친모 진술 등을 토대로 볼 때 사망 시점은 지난 8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A양은 지난 15일 친모(44)씨가 "아이가 죽었다"며 119에 신고해 발견됐다.

당시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B씨가 A양을 숨지게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양은 B씨의 혼외자녀로 법적인 문제로 인해 출생신고도 되어 있지 않았다.

한편 B씨와의 사실혼 관계였던 A양의 친부는 지난 15일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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