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북구, ICT 활용 ‘스마트 선별진료’ 시스템 구축
강북구, ICT 활용 ‘스마트 선별진료’ 시스템 구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19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별진료 통합 정보시스템 앱 화면
선별진료 통합 정보시스템 앱 화면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 감염에 대응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선별진료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강북구가 구축한 이 시스템은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먼저 이 시스템은 기존 지자체·보건소에서 시간이 소요되는 문진접수를 방문 전 미리 스마트폰이나 PC로 작성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생성되는 QR코드를 이용해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 후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용시간을 단축하고 대기과정에서의 피검사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 한 조치다.

또한 접수부터 검사결과 통보까지 전 과정에 걸쳐 SNS 등 본인인증을 거친 정확한 인적사항이 통합적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검사자 정보인식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검체 수거, 검사관리, 결과 입력 시 검체관리용 간편 QR코드를 사용해 선별진료 현장 업무 과정이 간소화되고 개인정보 노출도 최소화된다. 업무효율이 극대화돼 검사결과 통보도 신속하게 이뤄진다.

특히 구는 현재 수기로 입력하고 있는 감염병 발생신고를 시스템 내에서 질병관리청으로 자동연계 해 이뤄지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승인 절차도 밟고 있다.

한편 구는 오는 2월 초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 환자를 위해 강북구보건소와 삼각산분소 두 곳에 ‘호흡기전담클리닉’도 개설한다.

여기에도 선별진료소 통합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안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구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진료소의 전체적인 대기시간이 줄어 코로나19의 교차감염 위험이 감소하고 구민들의 편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선별진료 통합정보시스템 사업으로 선별진료소 의료서비스에 대해 보다 능률적이고 안전한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코로나19 감염증 외 호흡기 증상을 갖고 계신 분들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