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청와대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사면'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19일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주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은 뭐냐'는 질문에 "야당 원내대표가 한 발언이냐"고 물은 뒤 "그분의 정치적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 말 외에는 대꾸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이날 "지금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은 시간이 지나면 전직 대통령이 된다.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잘못을 부정하고 재판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차원에서 사면을 요구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상식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