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결혼식 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습니다"라며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라고 잘말문을 열었다.
김영희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가 가능했고 행여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했는데 답례품도 부족했고"라며 "정말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감사했는데 제 얼굴도, 식도 못 보고 가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너무 죄송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저보다 더 많이 울던 지인들, 친구들 보니 너무 먹먹했어요"라며 "(결혼식에)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 못 오시고 축의금 보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잘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영희는 10살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열애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해 이날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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