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김시우가 3년 8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친 김시우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한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시우는 지난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에 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뒀다. 최경주(8승)에 이어 한국인 PGA 투어 최다승 2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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