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54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감소했다.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있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도 338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와 관련해 강원 홍천에서 학생 37명과 이들을 인솔한 목사 부부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재확산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54명 증가한 7만5875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들어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지난 24일 300명대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종교시설 비인가 선교단체인 대전 IEM 국제학교에서 10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25일 다시 400명대로 급증했다.
이어 26일에는 다시 300명대로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대전 IEM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40여명 가까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국내 발생 환자는 33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1명, 경기 79명, 인천 16명으로 수도권에서 19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42명, 부산 27명, 대구와 광주, 경남 각각 12명, 전남 9명, 경북 8명, 충북 7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등 14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7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도 11명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총 9711명으로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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